양자역학 탄생을 둘러싼 물리학자들의 이야기. 상대성이론은 아인슈타인 개인의 기여가 압도적으로 컸지만, 양자역학은 20세기 초 물리학자들의 합작품이다.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 보어, 아인슈타인, 보른, 디랙, 파울리..
인간적인 면모로 볼 때는 보어, 디랙, 파울리한테 특별히 끌린다. 교황 아인슈타인에 대적하는 유일한 킹 보어, 조용한 천재 디랙, 방탕하게 살다 결국 정신착란까지 일으키는 하지만 역시 천재인 파울리.
그리고 슈뢰딩거.. 상식을 아득히 초월하는 난봉꾼.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나오거나 추가로 궁금한 게 생기면 제미나이한테 물어봤다(양자얽힘이란 현상을 알게 됐는데 진짜 신기하다). 그 과정에서 물리학과 양자역학 그리고 수학에 대한 관심이 다시 깨어났다. 박환배와 그리피스의 양자역학 교재를 교보 장바구니에 담고, 가벼운 교양 서적도 몇 권 찾아 밀리 서재에 추가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of4_cNc9wM 이것도 오늘 밥 먹으면서 봐야지.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코펜하겐 해석)을 끝까지 '최종의 진리'는 아닌 미완성의 법칙으로 취급하고 거부했다. 지금은 아인슈타인이 틀린 것으로 사실상 결론이 난 듯하다. 근데 또 모르지. 물리학도 결국 세계를 이해하는 관점과 해석의 문제라고 한다면, 언젠가 아인슈타인이 옳았다고 하게 될 날이 올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