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들은 물질의 기본 단위를 입자(원자)로 보고 미시세계를 연구했다. 그러나 결론은 ’모든 고체 입자는 사실 장(field)의 들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데모크리토스(원자)의 시대가 가고, 파르메니데스(장)의 시대가 왔다.

우주적 스케일로 인간을 바라볼 때와 마찬가지로, 원자 수준에서 세계를 상상해보는 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장이고 나를 포함한 모든 것이 찰나의 파동이라는 생각은, 삶을 포함해 인간이 부여한 모든 가치를 초라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삶의 무상함에 대한 철저한 자각이 오히려 삶을 경쾌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한다.

오비탈과 스핀 개념은 좀더 확실히 알아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듯하다.

'원자'를 읽고
'원자'를 읽고 (사진 2)
'원자'를 읽고 (사진 3)
'원자'를 읽고 (사진 4)
'원자'를 읽고 (사진 5)
'원자'를 읽고 (사진 6)
'원자'를 읽고 (사진 7)